홍천 밤벌오토캠핑장 - 애견캠핑가능 - 헬스포츠 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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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팁

홍천 밤벌오토캠핑장 - 애견캠핑가능 - 헬스포츠 발할

by ✣★✣◁▲ 2021. 5.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헬스포츠사에 발할 텐트를 들고 홍천에 위치한 밤벌오토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가을걷이 때는 밤나무에 밤이 가득하여 밤벌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음이 푸르르고 총명하고 파란 하늘에 몽실몽실한 하얀 구름 가득했던 어느 날 좋은 날의 캠핑이었습니다. 

 

 

홍천 밤벌 오토캠핑장은 사이트의 구획이 자로 잰 듯 나누어져있고 있고 그 간격들이 커 넓은 편이며, 애견 동반도 가능한 캠핑장입니다. 포천의 백로주와 비슷하게 선착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금토, 일월 요일 등으로 이용하시거나 주말 오전에 조금 이른 새벽에 부지런히 움직이면 좋은 곳입니다.

 

 

 

033-434-8971

 

가평에도 이름이 비슷한 밤벌이라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소 헷갈렸습니다. 제가 간 곳은 가평이 아니고 홍천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요즘 노지를 가나 캠핑장을 가나 모든 곳이 붐비지만 이날만큼은 조금은 한산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헬 스포츠 발할 과 함께~

꽤 큰 사이즈에 텐트로 터널 형태의 제품으로 비자립 등의 특징이 있지만 

컬러나 공간 가격 등이 매리트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조금은 이르게 불을 지피고 와인 촵촵.

 

 

 

아직은 엄청난 더위는 아니지만 이제 하절기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등유난로 때문에 여름에는 하드 쿨러 때문에 패킹에 많은 부피를 차지하지만 절때 빼뜨릴 수 없는 녀석들입니다.

선풍기는 스노우피크 제품 마키다와 같이 제작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용히 쓰고 집어넣겠습니다.

크레모아에 V600이라는 모델이 있지만 다소 아쉬운 디자인과 다소 부실해 보이는 다리가 실어서 공사판에서 사용할법한 투박한 모델을 애용합니다. 

 

 

예티 쿨러야 정평이 나와있는 모델입니다. 솔직히 1박 2일 캠핑에는 다소 과한 스펙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래 미국 쿨러는 멀리 낚시를 가거나 오버랜딩 갈 때 일주일씩 버티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버스펙. 

 

그래도 오버스펙이 참 좋더라고요~

 

MSR 리액터는 참 오래도록 쓰고 있습니다.

리액터 포트에서 조리를 하지는 않고 물만 끓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을 한 곳으로 집중하여 끓이는 방식이라 조리를 하는 데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가운데가 타들어 가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뜨거운 물을 끓이는 용도로만 쓰고 있다 보니 

아주 오래 쓰고 있네요. 손때가 묻은 추억이 많은 장비입니다.

 

한번 고장이 난 이후로 너무 무리해서 오래 사용하지 않으니 몇 년을 사용해도 거뜬합니다.

 

 

스노피크 토치에 헬리녹스 가스 조합. 

디자인들이 참 좋아요

 

 

THOR 수납박스와  크레모아 신상 랜턴입니다.

스탠리 워터 저그도 빠질 수 없습니다.

 

 

 

캠프장의 저녁은 불멍입니다. 장작은 한 박스 태우는 동안에 그간 스트레스와 잡생각도 함께 태워서 보내버립니다.한참이나 불멍을 하고는 소주 한잔 먹고 기절해 버렸습니다.

캠프의 밤에 조명은 스노우피크 호즈키를 사용합니다.

싸게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LED 랜턴들이 많이 판매 중이지만 너무 밝고 차가운 느낌이 오히려 더 피곤하게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조금은 덜 밝더라도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루 편하게 쉬고는 재충전하고 갑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