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KGM 이달 말 대규모 할인 판매 세부내용 보기

 

 

KGM 토레스 할인 판매 내용

국내 자동차 기업 KGM모빌리티(KGM)가 주력 차종인 토레스 시리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재고 차량 소진과 내수 시장 진작을 위한 조치다.KGM은 최근 영업 현장을 통해 토레스 및 토레스 전기차(EV) 모델인 EVX 구매 시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해주는 행사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토레스의 경우 올해 생산분은 50만원, 지난해 12월 생산분은 150만원, 같은 해 11월 이전 생산분은 200만원을 각각 할인 해준다.토레스 EVX 모델도 최대 14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이전 생산된 EVX를 구매하면 18인치 모델은 100만원 할인과 충전 케이블을, 20인치 모델은 140만원 할인과 충전 케이블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KGM 측은 "영업 점에서 가망 고객을 상대로 적극 홍보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영업점 관계자는 "지난 주말부터 문자 메시지를 보내 행사를 알리고 있다"며 "전시장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업계는 KGM이 재고 소진과 내수 시장 진작을 위해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1분기 실적 집계에서 KGM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2% 감소한 2만 9326대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39.2% 증가한 1만7114대를 달성하는 등 수출과 내수 실적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KGM이 주력 모델인 토레스 시리즈의 판매 강화에 나선 것.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되어 1만2000대 사전 계약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나, 올해 들어 효과가 사라지면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1분기 토레스 시리즈 판매량은 전년 대비 74.1% 감소했다.

KGM 관계자는 "향후 토레스 파생 모델 출시,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판매 증진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내수 시장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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