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액이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을 넘어서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침체로 지친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가상자산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월 10일 낮 12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의 24시간 거래액은 약 11조 8543억 원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 시장의 거래액을 합친 수치입니다. 이는 최근 코스피 거래대금인 11조 4794억 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지만 주식시장은 거래시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 가상자산 투자가 주식시장만큼 활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7만 199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70% 가까이 급등한 수치입니다.국내 주식시장은 최근 주도주가 사라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가상자산 투자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 열기는 비트코인 광풍이 재현될 수 있다는 예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심화와 성장률 저하로 인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심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내 증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고질병을 앓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해외와 비슷한 가격이거나 '김치 프리미엄'으로 인해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상자산 투자가 특정 투자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해외에서 가격이 오르면 국내에서도 가격이 상승하거나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있어 개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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