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한일가왕전'이 그 인기를 증명하듯 여러 면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의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두 나라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콘셉트로, 첫 방영 이후부터 높은 시청률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BN 측에서는 '한일가왕전'의 첫 회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분당 최고 12.5%, 전국 평균 11.9%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MBN이 개국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로, 이전의 최고 기록이었던 '불타는 트롯맨'의 8.3%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MBN이 설립된 지 13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며, 방송사로서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한일가왕전'은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유진의 '사랑은 생명의 꽃'이라는 공연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75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 동영상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일가왕전'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한일가왕전'과 그 출연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이 프로그램의 인기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님을 입증한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활발한 반응을 통해 '한일가왕전'이 트롯 열풍을 이끌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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