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시 우드, ARK 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가 일론 머스크의 '세상을 구하는' 대담한 목표에 대해 자신만의 견해를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창립자로서 인류의 미래와 지구 밖 생활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인물이다. 반면, 우드 CEO는 이러한 꿈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우드는 특히 2000년대 초반과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투자 업계의 행보를 분석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고 과거의 검증된 분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경향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 개발을 저해한다고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드 CEO는 로봇공학,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AI), 그리고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적 플랫폼들이 기존의 질서를 뒤흔들고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시장에서의 급격한 변화를 이끌며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우드는 또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새로움을 추구하는 본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적 기술에 대한 투자가 궁극적으로 인류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5-10년 사이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ARK 인베스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캐시 우드는 자신이 일론 머스크처럼 직접적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겸손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그녀는 투자를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그 변화가 우리 사회와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일론 머스크와는 다른 방식으로, 그러나 역시 중요한 방법으로 세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그녀의 소망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