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각펜이 왔다! 시간 진짜 빠르다. 3월이 이렇게나 빨리 올 줄 몰랐네.
3개월을 기다린 어메이징 사각겹층냄비 세트가 왔다!
패키지가 너무 마음에 든다. 이번 세트에 구성은 사각겹층냄비 3종류, 스텐뚜껑, 스텐핸들 이렇게 3가지다. 여기에 사장님의 마음의 선물 실리콘놉 '블랙'까지! 정갈하게 들어가있다.
박스를 여는 순간 처음 드는 생각은 ' 와, 너무 귀여운데? ' 기존에 매직팟과 어메이징 웍만 쓰고 있었어서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놀랐다.
(상세페이지도 안보고 그냥 비마이매직 자체만 믿고 산다....) 그리고 든 생각은 '견고하다, 만들기 어려웠겠다.'
설명서도 함께 들어있고, 간단명료하게 적혀있다.
손바닥만한 사이즈.
기존에 웍에도 핸들을 사지않고 사용하고 있었어서 핸들을 많이 기다렸다. 제일 큰 사이즈는 꽤나 깊어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진짜 견고하고 만듦새가 너무 마음에 든다. 뚜껑도 딱 안착이 되고 겹겹이 겹쳐졌을 때는 더더욱 희열을 느낀다.
사장님이 원래 만드신 의도가 식재료, 음식 보관용기로 쓸려고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겠더라. 찌개나 국 남은거 옮겨담고 뚜껑닫아서 보관했다가 바로 가열하는 용도로 너무 딱이다.
이번 사각냄비는 내부가 무광으로 처리되어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문의했나보다. 나도 건강상의 이슈로 택배를 늦게 뜯어봐서 '아 이런 느낌이구나' 했지. 사장님의 설명을 안 듣고 먼저 뜯어봤으면 '내부가 왜 이러지' 했을거다.
손잡이 하나가 삐둘게 달렸는데 핸들을 껴보니 이상은 없길래 그냥 쓰려고 문의는 하지 않았다. 교환할껄...볼때마다 좀 거슬리네^^
설명서 하나씩 들어있고, 이번에는 연마제가 별로 없어보여서 1번 과정은 생략하고 해보았다. 역시나 연마제가 많지 않았다.
연마제 작업, 세척 끝낸 이쁜 아가들. 앞으로 많이많이 이뻐줄게!
제일 깊은 냄비에 튀김류 해먹기도 너무 좋다. 기름 튈 걱정없고 좋다.
중간 사이즈에 밥을 도전하고 있다. 분명 냄비밥 정말 쉽다 했는데 난 왜 뭐가 잘못된걸까....더 연습해봐야겠다. 첫 번째는 실패했고 두번째는 성공적! 근데 귀리랑 카뮤트를 한시간 불리고 했는데도 알알이 살아있네. 다음에는 좀 더 충분히 불리고 해야지.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사각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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