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Y ETF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 ETF는 미국의 대표적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를 기반으로 하는 상품입니다. 이 ETF는 특히 커버드콜이라는 전략을 사용해서 꾸준히 높은 배당을 제공하는데요, 매달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현금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는 배당금을 바로 사용하는 것과 재투자하는 것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CONY ETF의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전략과 재투자하지 않는 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치와 함께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신뢰받는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입니다. 비트코인(BTC)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다양한 알트코인 거래를 지원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높은 보안성으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개요
- 설립 연도: 2012년
- 창립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과 프레드 어삼(Fred Ehrsam)
- 본사 위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 상장: 2021년 4월, 나스닥에 "COIN"이라는 티커로 상장됨 서비스
- 지역: 100개국 이상
- 사용자 수: 2024년 기준 1억 명 이상
1. CONY 배당 재투자와 미투자의 차이점
먼저 기본 조건을 정해보겠습니다.
환율: 1달러 = 1,350원
투자금: 1억 원 (약 74,074달러) 배당 소득세: 15% 적용
커버드콜(Covered Call)은 주식 투자에서 사용하는 옵션 전략 중 하나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할 때 수익을 얻기 위해 활용됩니다. 이 전략은 투자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를 커버하고 있는 자산이라고 합니다)을 기반으로, 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버드콜 전략의 기본 구성
주식 보유: 먼저 투자자는 어떤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COIN) 주식 100주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콜옵션 매도: 동시에 이 주식을 일정한 가격(행사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합니다. 이렇게 팔리는 옵션이 콜옵션입니다.
프리미엄 수령: 콜옵션을 판매하면 투자자는 즉시 프리미엄이라고 불리는 옵션 판매 수익을 얻게 됩니다.
커버드콜 전략의 예시
현재 주가: 코인베이스 주식이 1주당 $100입니다.
콜옵션 판매: $110에 팔 수 있는 권리를 옵션 프리미엄 $3에 판매합니다. (100주를 기준으로 옵션 프리미엄은 $3 x 100 = $300)
시나리오 1: 주가가 $110 이하로 유지될 경우
만기일에 주가가 $110 이하라면, 콜옵션을 구매한 사람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는 프리미엄 $300을 그대로 수익으로 가져가며, 주식도 그대로 보유하게 됩니다.
시나리오 2: 주가가 $110을 초과할 경우
예를 들어, 주가가 $120까지 올랐다면, 옵션 구매자가 $110에 주식을 사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110에 주식을 팔아야 합니다. 따라서 주식 상승에 따른 이익은 $10(110 - 100)만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옵션 판매로 얻은 프리미엄 $300은 추가 수익이 됩니다.
커버드콜 전략의 장단점
✅ 장점
추가 수익: 옵션을 판매하면서 받는 프리미엄이 추가 수익이 됩니다.
리스크 완화: 주가가 하락해도 프리미엄을 받았기 때문에 손실을 일부 상쇄할 수 있습니다.
횡보장에서 유리: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고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상승 제한: 주가가 크게 상승해도 미리 정한 행사가격 이상으로는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주식 보유 리스크: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프리미엄으로는 손실을 모두 커버할 수 없습니다.
커버드콜이 CONY ETF에 적용된 이유
CONY ETF는 코인베이스(COIN) 주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주가가 횡보하거나 약간의 상승을 보일 때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프리미엄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달 높은 배당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1.1 배당 재투자 시 수익 분석
배당금을 받을 때마다 다시 재투자를 한다면, 복리 효과로 인해 자산 가치가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이 경우 월평균 배당금과 최종 자산 가치를 보겠습니다.
월평균 배당금: 약 $828 (약 111만 원)
연평균 배당금: 약 $33,697 (약 4,548만 원)
총 배당 수령금: $101,091 (약 1억 3,646만 원)
최종 자산 가치: $137,536 (약 1억 8,558만 원)
투자금 대비 수익률: 185.67%
재투자를 하면 1년 동안 꾸준히 배당이 불어나며, 최종적으로 투자금의 약 185%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배당금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재투자를 통해 원금을 더 빨리 회수할 수 있습니다.
1.2 배당 미투자 시 수익 분석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하면 매달 배당금을 현금으로 쓸 수 있지만, 복리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월평균 배당금: 약 $510 (약 68만 원)
연평균 배당금: 약 $20,739 (약 2,800만 원)
총 배당 수령금: $62,217 (약 8,399만 원)
최종 자산 가치: $120,720 (약 1억 6,296만 원)
투자금 대비 수익률: 162.97%
재투자하지 않으면 자산 가치가 재투자한 경우보다 낮지만, 매달 안정적으로 현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배당 재투자 시 원금 회수 기간
배당을 재투자할 경우 원금을 얼마나 빨리 회수할 수 있을까요? 배당금이 유지되는 시나리오에 따라 나눠서 계산해 보겠습니다.
투자금: $74,074 (1억 원)
환율: 1달러 = 1,350원
세후 배당 소득세: 15%
배당금 유지 수준 원금 회수 기간
- 월 $0.5 (하락 시) 약 17개월 (1년 5개월)
- 월 $1.0 (유지 시) 약 10개월
- 월 $1.5 (상승 시) 약 7개월
배당금이 높을수록 원금을 더 빠르게 회수할 수 있습니다.
CONY ETF에 투자할 때, 배당금을 재투자할지 아니면 바로 사용할지는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배당 재투자가 유리합니다. 복리 효과를 통해 자산 가치가 크게 증가하고, 원금 회수 속도도 빨라집니다. 매달 현금을 사용하고 싶다면: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세금 부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코인베이스 주가와 비트코인 시장입니다. 코인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ETF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변동하면 배당금도 변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처음에는 의심과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의 선택이 성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