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발이 커진 아이의 여름신발 구입을 위해 여러 가지 후보에서 고민해 보았다. 기본적으로 있는 아이템들 제외하고 편하게 일상생활과 물놀이도 할 수 있는 걸로 한번 골라봤다. 많이들 신기는 젤리슈즈 브랜드들이 몇 개 있었는데 나는 평소 좋아하던 리우드를 택했다.
리우드 하면 유명한 '브리'샌들이 있지만 왠지 새로운 디자인으로 도전해 보고 싶었다. 마침 다른 필요한 아이템들도 구매가능한 '룩수스베이비'를 통해 직구를 했다. 배송비가 꽤 나오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이것저것 함께 샀는데 선글라스 후기는 아래 참고하세요.
샌들을 고르는데 몇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잘 산 템 같아서 후기를 들고 왔다.
룩수스베이비 직구는 처음인데 직배송으로 3-4일 만에 온 것 같다. 지인 선물로 준비했던 아이템도 있어서 조마했는데 다행히 예상기간 안에 왔다.
리우드 수납아이템들과 리우드샌들, 이지피지 선글라스.
우리 아이 거 Liewood Beau Sandals Sandy Mist 샌들과 지인 선물로 준비한 Tea/Faune green 샌들.
내가 산 색상은 무난하게 어디에도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은 Sandy/Mist 색으로 골랐다. 신발을 험하게 신는아이라 많이 더러워질 것 같긴 했지만 네 가지 색 중에는 제일 마음에 들었다.
종이에 발 대고 그려서 잰 실측 155cm인 아이. 26 사이즈 잘 맞는다. 약간커서 25도 맞았을 것 같기는 한데 애매하다. 벗겨지는 정도는 아니라서 내년까지는 못 신을 것 같고 올해 뽕빼봐야지. 신발 뒷밴딩이 뒷코보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형태라서 발을 잘 감싸준다.
아직 아이가 어리기에 앞코가 있어서 발을 보호해 주는, 내가 선호하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eva/pvc 소재라서 아주 가볍고, 여름에 물놀이도 가능하고, 찍찍이로 밴딩이 되어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신기, 벗기가 가능하다. 유명한 브리샌들도 이쁘지만 무게감이 좀 있을 것 같아서 제외했는데 다른 브랜드 젤리슈즈를 선물 받아서 신겼는데 나름 무게감이 괜찮더라. 아이가 의외로 잘 신더라는^^
분명 145cm 운동화를 얼마 전까지도 신고 있었는데 중간 사이즈를 그냥 건너뛰네. 키가 쑥쑥 크더니 발도 많이 자랐나 보다.
딱 한번 착용했는데 이렇게 되었다. 역시나^^
혹시나 해서 물티슈로 지워봤는데 바디는 쉽게 잘 지워지고, 하얀 PVC 부분은 잘 지워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 정도 오염이면 신길만 한 거 같다.
참고로 룩수스베이비는 배송비가 $27 이기 때문에 샌들이나 구매할 아이템이 한두 개 정도면 그냥 구매대행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배송비 계산하면 그리 차이가 나는 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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