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급락으로 인해 상승세를 잃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이 주가를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이와 동시에 금값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뉴욕증시 반도체기업 주가 급락
8일 현지시간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하락하였고, 나스닥은 1.16% 하락하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애플의 반등으로 0.18% 하락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 하루 5.5% 급락하였습니다. 주가는 오전 10시 30분에 974달러로 최고가를 찍었지만, 그 후 1시간 동안 급격하게 떨어져 880달러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주는 고용보고서는 지난 2월에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노동부는 지난 1월 일자리 수를 대폭 줄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대규모 원유 탐사 성공 소식에 하락하였습니다. 중국 국형 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남중국해 카이핑 사우스 유전에서 약 1억 톤의 석유 매장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제 금값은 고용 지표 발표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장중 온스당 2,2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떨어진 이유
미국 월가 전문가들의 기대감이 너무 큰 나머지 엔비디아 실적 전망치를 과도하게 높여 잡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실제 수치가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하루 전에 주가가 급락하였고,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기대가 너무 높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이 내일 실적 발표로 주가 변동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리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른 기술주도 급락할 가능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많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기술 주식은 실적 발표, 기술 혁신, 경쟁사의 동향, 정부 규제,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엔비디아와 같은 경우처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실제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주가는 급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차익 실현을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술 주식이 동일한 패턴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각 회사의 사업 모델, 성장 전망, 경영진의 능력 등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는 항상 위험을 수반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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