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구미에서 열리는 고아웃캠프 15번째 후기입니다. 낙동강체육공원 근처에 이루어진 행사로 저희는 금요일 방문하여 입장하였습니다. 이미 좋은 자리들(잔디밭)은 모두 만석이라서 올빼미존 c에 노지 흙바닥에서 캠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통 먼지 구덩이였지만 넓은 부지에 조용하게 보낸 고아웃캠핑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말도 참 많았던 고아웃캠프 15번째 낙동강 체육공원에 이루어진 고아웃캠프 실사진과 후기
항상 느끼지만 제임슨이 고아웃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스를 보여줍니다. 돈도 많이 쓰고 이벤트도 정말 제대로 벌여줍니다. 캠핑맨(유튜버)께서 맛있는 훈제고기도 만들어주고 때문에 너무 캠핑페스티벌에 흥행도 올려주시고 분업도 시켜주시고 행사를 항상 풍부하게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이번 고아웃 15 낙동강만의 볼거리는 돔텐트 100동이 펼쳐져있는 돔존~~ 정말 예전 생각나게 하는 감성돔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캠핑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굉장히 오랜만에 보게 된 정말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잔디밭에서 쾌적한 사이트로 자리를 잡지는 못했지만 널찍한 바로 강변옆에 위치한 올빼미존 c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해가 뜨는 오후시간에는 정말 무더움이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타프로 그늘을 만드니 그나마 좀 살만했습니다. 코팅타프가 역시나 꽤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서울에서 낙동강까지는 거리가 거의 270킬로에 시간이 3시간 반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꽤 오랜만에 아니면 처음인지 남부권에서 열리는 고아웃이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고아웃을 준비했는데 친한 형님이 타코마픽업을 빌려주셔서 한차로 짐을 싣고 구미까지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운전을 번갈아 하며 내려가며 올라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운전에 대한 피로도등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작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아웃이었지만 낙동강 체육공원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서 굉장히 재미있는 볼거리들을 볼 수 있었고 넓은 아프리카초원느낌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캠핑을 할 수 있는 힐링포인트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1년에 2 번씩 고아웃을 하는 것 같으니 올해 가을에서 고아웃이 열리게 된다면 꼭 방문을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번에 못 챙긴 장비나 모습들도 다음번엔 더욱 완벽히 챙겨서 더 바쁜 현대 사회 속에 잠시 머릿속을 식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고아웃 낙동강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